체육용품브랜드 퓨마 브랜드 기업정보 및 대주주인 케링그룹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이자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Puma 입니다.
1. 푸마
푸마(Puma) 는 운동화와 운동복 그리고 스포츠웨어등을 제작판매하는 독일의 스포츠 용품 브랜등입니다. 정식 기업명은 Puma SE 이며 1948년 루돌르 다슬러가 설립하여 현재 글로벌 스포츠 용품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요.
1924년 루돌프 다슬러와 아돌프 다슬러 형제의 신발공장에서부터 시작하여 두 형제가 사업을 분리하면서 루돌프 다슬러의 루다 에서 더 독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위하여 푸마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고, 야생동물 퓨마의 스피드, 힘, 역동성등을 내포하고 있는 브랜드와 로고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퓨마를 이야기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디다스이기도 합니다. 다슬러 형제의 신발제조 판매사업에서 시작하여 형인 루돌프 다슬러의 푸마 그리고 아돌프 다슬러의 아디다스로 나뉘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한 푸마인데요.
형제간의 독립으로 인해서 푸마로 나누어진 이후에 푸마는 축구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여 스터드가 장착된 축구화 아톰을 개발하고, 모든 축구화의 표준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또한 1950년대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개척하면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 펠레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의 신발을 제공하는등 전세계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외에도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득점왕 에우제비와 함께 출시한 에우제비오 킹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들이 푸마의 역사를 빛내는 제품들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푸마는 꾸준하게 축구화 그리고 스포츠 패션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다양한 스포츠 용품들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왔는데요. 2007년에는 구찌를 비롯한 명품 패션 브랜드 프랑스 케링그룹이 대주주가 되면서 푸마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현재에 다양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케링그룹이 푸마의 대주주로 자리잡으면서 여러 지원을 통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스포츠웨어 이면서 동시에 일상에 녹아드는 패션 브랜드로 성장을 위해서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2. 케링그룹 주식정보
퓨마의 대주주인 케링그룹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기업으로 구찌와 보테가 베네타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푸마와 케링은 2007년 구찌,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등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PPR(피노 프렝땅 레두트 Pinault-Printemps-Redoute)' 그룹이 푸마 주식의 27%를 인수하면서 푸마의 대주주가 되었다. 구PPR 그룹이 푸마의 대주주가 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푸마의 모기업 PPR 그룹은 2013년 케링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케링 그룹은 구찌 이외에 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Saint Laurent), 알렉산더 맥퀸, 발렌시아가, 부쉐론(Boucheron), 브리오니(Brioni),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등의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케링 그룹은 2013년 영국의 영 디자이너 레이블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의 대주주가 되었고, 뉴욕의 패션 브랜드 알투자라(Altuzarra)에 지분투자를 하며 소주주로 자리매김하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케링그룹은 구찌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 및 스포츠 브랜드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꾸준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품 1위 기업 LVMH 그리고 명품중의 명품이라고 하는 에르메스등에 비하면 구찌등의 주요 브랜드의 실적이 저조하면서 부진을 겪고 있는데요.
특히 구찌의 매출이 케링그룹의 절반을 차지할정도로 매우 비중이 높으며 이에 대한 매출 실적이 경쟁사에 비해서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외에 기타 브랜드등의 성장세가 부진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CEO 교체를 비롯하여 혁신안들을 내놓고 있지만 리오프닝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브랜드에게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등의 악재들이 겹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리오프닝에 따른 여행수요의 증가, 면세점 매출증가등 호재들이 있으며 여러 명품브랜드들의 경우에는 사치성 상품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는 점등이 투자에 있어서 방향을 결정하는데 살펴보셔야하는 부분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 특정한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아닙니다.
* 푸마 브랜드 기업정보 및 관련 기업 케링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 면세점 테마주 관련 주식 종목 리스트 체크 (링크참고)
3. 글로벌 의류 브랜드 및 명품 브랜드
글로블 의류 패션 그리고 명품 브랜드들에 관련된 정보들을 정리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의 브랜드들의 명성이 떨어지기도 하는 여러 모습들을 자주 살펴보게 됩니다.
퓨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스포츠 브랜드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라는 1위 2위 브랜드들이 건재하고 최근에 룰루레몬과 같은 여러 브랜드들이 성장을 기록하면서 푸마도 점점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도록 강요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케링그룹 브랜드 산하로 들어간 푸마가 앞으로 어떤 신제품과 어떤 브랜드 방향성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살펴보시는것도 즐거운 재미가 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