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플레이션 의미와 가격인상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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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 의미와 가격인상 꼼수에 관련된 내용정리했습니다. 주로 식품업계가 가격인상을 하지 않고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꼼수처럼 활용해 고객에게 혼란을 주는 부분이므로 체크해야 합니다. 



1. 슈링크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Shrinkflation) 은 줄어들다는 의미의 Shrink 와 가격인상의 인플레이션 (Inflation) 이 합쳐진 말로 기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실제로는 크기와 중량을 줄여서 사실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효과를 보는 판매방식을 말합니다. 


패키지 다운사이징 (Package Downsizing) 이라고도 하며, 주로 기업이 원자재 및 인건비등 비용상승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활용되며, 가격인상의 경우 소비자들의 저항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가격인상에 대한 저항성을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되는데요. 


간략하게 예를 들면 어떤 과자가 기존에 300g 에 1000원 이었다고 하면 가격 1000원은 유지하면서 200g 포장으로 변경하여 팔면 줄인 용량만큼 원재료비용을 줄이고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도 인상한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식품업계 제조회사들이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며 실제로 한국에서는 이러한 슈링크플레이션 때문에 과자를 사면 과자를 사는게 아니라 질소를 산다고 하는 웃픈 질소과자 이슈가 있기도 하였으며, 해외에서도 이러한 부분으로 여러 제조사들이 활용하기도 하는 방법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을 활용한다면 가격인상에 관련된 소비자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제품 용량을 줄이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이윤창출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서 주로 가격인상을 하기 어려운 제품에 대한 꼼수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마트사진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원재료 인상을 불러왔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비롯하여 원재료 상승에 관련되어 국내외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에 따른 가격인상을 시행하기도 하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가격에는 민감하지만 용량에는 민감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생필품등 자주 쓰고 먹는 부분에서는 이러한 민감도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해서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꼼수로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 가격인상 꼼수의 방법들

슈링크플레이션 이외에도 여러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몰론 기업은 영업활동으로 돈을 벌어야 하고 원재료등 원가상승 요소가 있다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실제로 이후에 원재료 가격등이 낮아진 뒤에도 기업들은 절대로 과거대로 복구하지 않기 때문에 몇몇 부분에서는 정부의 규제 및 소비자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할 것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으로 가격인상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비롯하여 묶음팩으로 할인하는 비율을 조정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메가-점보-대용량등의 대용량 상품을 출시하면서 용량 단위당 단가를 더 올리는 방식등으로 가격은 그대로인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격을 인상한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슈링크 플레이션 전략을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슈링크플레이션과 비슷하게는 스킴플레이션 (Skimpflation) 이라고 하여 가격이 상승했지만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제품의 크기 및 용량은 그대로이지만 값싼 원료로 대체하여 제품을 질을 떨어뜨리면서 원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가격인상 꼼수를 쓰기도 합니다. 


최근에 큰 이슈가 되었던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올리브유 가격이 오르자 해바라기 유를 섞어서 사용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과거부터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한다는 문구들을 활용 했던 마케팅등이 문제가 되기도 한 사례가 스킴플레이션의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크패턴이라고 하여 최근 인터넷쇼핑몰등을 중심으로 1+1 또는 2+1과 같은 여러 행사들을 하는것처럼 보이게 하고 실제로 가격은 1+1 가격이 더 비싼 다크패턴을 활용하는 쇼핑몰들도 이러한 가격인상 꼼수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 입니다.


실제로 몇몇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업체들이 일반 쇼핑몰에서 사면 3천원이면 사는 물건을 1+1 로 변경하며 만원에 판매하는 사례들을 비롯하여 소비자의 착각과 실수 그리고 비합리적인 지출을 유도하는 화면을 통해서 다크패턴을 활용하는 사례들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보도자료 참고)




3. 가격인상 꼼수 대응

가격인상 꼼수에 대응하는것은 소비자로서 식품 및 생활용품등에 표기 된 내용들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기본적인 일일 것입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번 사던 그 제품이 포장지도 그대로인데 용량만 줄어들었던 것들을 정확하게 알아보기 어려우며 이러한 가격인상 꼼수들은 굉장히 정교하고 교모해서 살피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용량 변경등과 관련되어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안내를 해줄 수 있고 소비자들이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가 잘 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실제로 브라질과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무게라는 표기를 붙여야 하는등의 방법들도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 만큼 이러한 여러 제도들의 도입을 통해서 소비자들이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명성을 높이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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